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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승 실패 삼성라이온즈, 2번의 동점, 역전도 만들었지만…아쉬웠던 외야수비

석원 기자 입력 2026-07-20 05:55:55 수정 2026-07-20 05:56:10 조회수 134

4연승을 노린 삼성라이온즈가 달아난 상대에 2번이나 동점을 만들고 역전에도 성공했지만, 아쉬운 수비에 발목이 잡히며 무릎을 꿇었습니다.

1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자이언츠와의 후반기 첫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삼성은 8회 첫 리드를 만드는 역전까지 성공하고도 9회 4실점으로 무너지며 8-11 패배를 기록했고, 연승 행진도 3경기에서 멈췄습니다.

원태인이 선발로 나선 삼성은 3회 초 2사 1, 3루에서 레이예스의 다소 평범한 타구를 선발 중견수로 나선 김현준이 타구 판단에 실패해 2점을 먼저 내줬습니다.

한동희의 적시타까지 더해 3점을 내주며 시작했지만, 삼성은 이어진 3회 말 2아웃 상황에서 구자욱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으로 단숨에 동점에 성공했습니다.

5회 첫 타자인 손성빈에게 홈런을 내주며 리드를 다시 허용한 삼성은 원태인이 2아웃까지 잡은 뒤, 연속 안타로 2점을 더 내주며 끌려갑니다.

원태인에 이어 6회 마운드에 오른 이재희가 추가점을 내준 삼성은 7회 극적인 동점을 만들면서 선두의 힘을 보여줬습니다.

구자욱부터 최형우, 디아즈까지 3,4,5번 중심타선의 연속 안타로 추격전을 시작한 삼성은 대타로 나선 강민호가 2사 만루 상황에서 2타점 적시타 7-7 동점을 다시 만들었습니다.

분위기를 끌어올린 삼성은 약속의 8회, 디아즈의 적시타로 8-7로 앞서가며 이날 경기의 첫 리드를 가져옵니다.

4연승까지 아웃 카운트 3개를 남겨준 삼성은 마무리 김재윤을 9회 초 투입했지만, 위기를 만났고, 수비의 아쉬움 속 재역전을 당했습니다.

첫타자 고승민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어렵게 시작한 9회, 김재윤이 대타 노진혁에게 동점 적시타를 내주며 마운드에서 내려갔고, 이어 마운드에 오른 이승민까지 볼넷으로 흔들립니다.

만루 위기에서 땅볼로 추가점을 막은 삼성은 2사 이후, 전민재의 우중간 타구를 김재윤과 김현준 모두 아쉽게 처리하지 못했고, 루상의 주자 모두가 홈을 밟았습니다.

경기 내내 비가 내린 어려운 상황에서 극적 역전승을 기대한 삼성은 평소 호수비가 이어진 외야에서 다소 아쉬운 장면이 이어져 다잡았던 승리를 놓칩니다.

마무리 김재윤도 무너지며 연승을 멈춘 삼성은 7연승을 질주하며 2위에 오른 KT위즈에 2경기 차 추격을 허용했습니다.

후반기 첫 시리즈를 2승 1패로 마무리하며 그래도 선두를 지킨 삼성은 다가오는 주중 원정 3연전에서 최하위 키움히어로즈를 상대합니다.
(사진제공-삼성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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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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