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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반도체 수요 최소 50% 증가…공급 늘리고, 가격 떨어뜨려야"

석원 기자 입력 2026-07-19 18:38:37 수정 2026-07-19 18:38:44 조회수 115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내년 반도체 수요가 최소 50%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보면서 공급을 늘리고, 가격을 안정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최근 제주에서 열린 대한상의 제주포럼 기자간담회에서 "AI 쪽으로만 한정해도 올해보다 내년 수요가 최소 60~100% 더 늘어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다"라며 전체 반도체의 경우 "최소 50~60% 이상 는다고 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수요는 급증하지만, 당장 내년에 늘어나는 공급량은 거의 없다고 지적하며 수요와 공급에 격차는 더 벌어질 것이라는 설명도 덧붙입니다.

단순한 기업 경쟁을 넘어 각국 정부가 안보 차원에서 메모리 확보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전 세계를 다 찾아서 어디가 제일 좋고 빠르고 크게 할 수 있는지 우선순위를 가려서 공장을 빨리 짓는 게 한국 반도체 산업의 생명줄처럼 됐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미국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이 대미 투자를 요구한 것에 대해서도 "호남뿐만 아니라 미국에도 가능하다면 지어야 한다고 본다"라고 답하고, 메모리 반도체 다음으로 병목 현상 발생 분야는 전력 장비와 필수 소재, 건설 부문을 지목합니다.

생산능력 확대로 반도체 호황기 조기 종료 우려에 대해서는 현재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높은 상태라며 시장의 정상화 과정이라 선을 긋고, 공급을 늘려 가격을 안정시켜야 반도체 가격 상승으로 인한 물가 불안을 막고, 시장도 안정적으로 키울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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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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