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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 질주 삼성라이온즈…페덱 '6이닝 1피안타 승리투수' 인상적인 데뷔전

석원 기자 입력 2026-07-19 06:25:12 수정 2026-07-19 06:26:44 조회수 99

리그 유일한 6할 승률 팀인 선두 삼성라이온즈가 새 외국인 투수 크리스 페덱의 호투로 3연승을 질주했습니다.

1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자이언츠와의 7번째 맞대결에서 삼성은 선발 페덱의 6이닝 1피안타 무실점의 호투와 구자욱, 김성윤의 홈런에 힘입어 5-0으로 승리를 거둡니다.

메이저리그에서만 32승을 기록한 페덱의 등판으로 관심을 모았던 경기에 페덱은 말 그대로 이름값을 톡톡히 했습니다.

1회 첫 타자 황성빈을 삼진 처리하며 깔끔히 시작한 페덱은 2아웃 이후, 레이예스에게 첫 안타를 내줬지만, 압도적 구위로 실점 없이 경기를 시작했습니다.

2회부터 5회까지 삼자범퇴 이닝을 이어간 페덱은 4회 첫 타자에 볼넷을 내주고 2루 땅볼 병살타를 유도해 위기에서 탈출했고, 6회 2루 실책으로 첫 타자가 출루했지만, 이어진 3타자를 깔끔히 처리해 본인의 첫 KBO리그 투구를 마무리합니다.

6이닝 동안 85개의 공을 던지며 삼진 7개, 1피안타와 볼넷 하나의 완벽투를 선보인 페덱의 활약에 타자들도 힘을 냈습니다.

1회 말, 구자욱의 2점 홈런으로 기분 좋게 출발한 삼성은 3회 김성윤이 솔로포를 더해 분위기까지 가져왔습니다.

5회와 8회, 한 점씩을 더 추가한 삼성은 불펜에서 페덱에 이어 등판한 이승민과 이승현, 김재윤이 1이닝씩을 모두 무실점으로 처리해 완봉승으로 연승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3연승으로 선두를 지킨 삼성은 4연패에 빠진 2위 LG트윈스와 격차를 2.5경기로 벌리며 본격적인 선두권 싸움에 힘을 더하는 분위기입니다.

데뷔전에서 인상적 투구로 팀 선두 자리를 굳건히 한 페덱은 "이 도시에 우승반지를 가져다주러 왔다"라는 각오와 함께 우승을 위한 영입이라는 팀의 의지에 답했습니다.

새롭게 합류한 페덱의 투구에 박진만 감독도 만족감을 보이며 "괜히 그 정도의 메이저리그 경력을 쌓은 게 아니라는 걸 확인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분위기를 탄 삼성은 19일 원태인을 선발로 후반기 첫 시리즈 스윕과 선두 굳히기를 노립니다.
(사진제공-삼성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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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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