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17일 밤부터 18일 새벽 사이 대구와 경상북도 전역에 100mm가 넘는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기습적인 물 폭탄으로 인해 도심 도로가 마비되고 주택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있었지만, 인명 피해는 없습니다.
18일 오전 현재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되고 비는 소강상태입니다.
17일부터 18일 오전 10시까지 누적 강우량은 대구 수성구 지산동 183.5㎜, 경산 110.5㎜, 김천 107.5㎜ 구미 88.5㎜ 등입니다.
대구 수성구는 사상 첫 ‘재난성 호우 긴급 문자’를 17일 밤 10시 10분쯤 보냈습니다.
신천 동로 양방향이 17일 오후 8시 20분부터 통제되다가 10시간 만인 18일 오전 6시 30분에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수성구 황금네거리와 지산·범물동 일대 도로와 상가가 물에 잠겨 배수 작업을 했습니다.
가로수가 쓰러지며 고압선을 건드려, 동구 신천동과 신암동 일대 400여 가구가 2시간 동안 정전되는 불편을 겪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신천동로 등 침수 현장에서 고립된 차량 운전자 등 시민 6명을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대구·경북에 내려졌던 호우 특보는 18일 오전 1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습니다.
경북도 역시 비상 대응 1단계를 해제하고 복구 및 모니터링 체제로 전환했습니다.
대구지방기상청은 주말까지 대구·경북에 추가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특히 19일까지 경북 북부를 중심으로 최대 150㎜ 이상의 집중 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침수 및 산사태 등 추가 피해가 없도록 저지대 거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 침수피해
- # 대구경북호우
- # 호우경보
- # 장마전선
- # 물폭탄
- # 차량고립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