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승과 함께 선두를 지킨 삼성라이온즈의 후반기 첫 4연전 2번째 경기는 비로 밀렸습니다.
1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자이언츠와 맞대결은 경기 시작 40여 분을 앞두고 우천 취소됐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선발 양창섭의 호투와 수비진 집중력을 바탕으로 4-1 승리를 거둔 삼성은 2연승과 함께 이날 패배를 기록한 2위 LG트윈스와 격차도 1경기로 벌리며 선두를 지켜냅니다.
분위기를 탄 삼성은 연승과 함께 선두권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이어가겠다는 각오였지만, 비로 결국 하루 쉬어가면서 팀 정비의 시간을 얻는 데 만족해야 했습니다.

홈 4연전으로 시작하는 후반기 롯데와 맞대결에서 첫 경기를 승리한 삼성은 2차전 취소에 이어서 주말 2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남은 경기가 열릴지도 관심사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주말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주변 지역의 강수확률은 모두 60% 수준으로 예측되면서 남은 경기가 가능할지도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한편, 17일 선발로 삼성은 원태인, 롯데는 나균안을 예고한 가운데 18일로 하루 밀린 맞대결에서 롯데는 그대로 나균안이 선발로 나서는 반면, 삼성은 원태인이 아닌 새 외국인 선수 크리스 페덱이 선발 등판합니다.

후반기 첫 경기가 펼쳐진 16일 라팍을 찾은 페덱은 출근길부터 불펜 피칭까지 일거수일투족이 모두 관심을 모았고, 경기 종료 뒤 마운드 점검을 위해 그라운드에 나서자, 관중석에서는 뜨거운 환호가 함께하기도 했습니다.
빅리거 출신으로 삼성이 우승에 대한 의지를 담아 영입한 페덱이 18일 선발로 예고되면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장마가 데뷔전에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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