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대구MBC NEWS

美 유학생과 교환·방문연구원 체류 기간 4년 제한…불안감 가중

윤태호 기자 입력 2026-07-17 11:29:14 수정 2026-07-17 11:29:37 조회수 21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유학생의 미국 체류 기간을 최장 4년으로 제한하면서 미국에서 공부 중인 한국 유학생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현지 시각 16일 미국 국토안보부는 학업이 끝날 때까지 사실상 무기한 자동 연장되던 학생용 F-비자와 교환·방문연구원 J-비자의 체류 기간을 4년으로 축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연장하려면 별도 절차를 밟아야 하며, 엄격히 심사하겠다고도 공언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유학생들은 미국에서 학업을 다 마칠 수 있을지, 합법적으로 체류할 수 있을지조차 알 수 없는 불안한 상황에 놓였습니다.

대학에서는 "국토안보부의 유학생 관리시스템에 통보하던 방식에서 심사가 이뤄지게 되면서 결과가 나올 때까지 학생들은 불안하고, 연장 신청이 거절되면 남은 체류 기간까지 안심할 수도 없다"라는 입장입니다.

유학생들 사이에서 혼란이 가중되면서 재외공관은 설명회를 열 계획인 가운데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은 조만간 이번 비자 제도 변경과 관련한 정책 설명회를 열고 자문 변호사가 질의응답 방식으로 유학생들과 소통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 # 미국
  • # 유학생비자
  • # 체류제한
  • # 국토안보부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윤태호 yth@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