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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교육청, 학교 설계 공모 심사 위원 5배 늘린다

심병철 기자 입력 2026-07-18 10:00:00 조회수 281

(자료 제공-경북도교육청)

경상북도교육청은 학교 시설 설계 공모 심사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심사 위원 인력풀을 5배 넘게 대폭 늘리고 심사 운영 방식을 고도화합니다.

경북교육청은 설계 공모 심사 위원 인력풀을 기존보다 5배 이상 확대하고, 사전 검증을 담당하는 전문 위원회의 운영 방식을 전면 개편했다고 7월 16일 밝혔습니다.

이번 개편은 다변화하는 교육과정과 최신 건축 트렌드를 학교 공간에 신속히 반영하는 한편, 학생 중심의 미래형 학습 공간과 친환경·안전 중심의 우수 설계안을 선별해 내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그동안 경북교육청은 심사의 신뢰도를 높이고자 자체 심사 위원 인력풀을 2020년 37명에서 2026년 387명까지 꾸준히 늘려왔습니다.

이번 개편을 통해서는 단순한 양적 확대를 넘어, 건축·설계 분야의 최정상급 전문가들을 폭넓게 영입해 심사의 질적 수준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이를 위해 공공 건축 설계 공모 전문 기관인 한국부동산원과의 수차례 협의 끝에 검증된 우수 전문가들을 심사에 대거 참여시켰습니다.

이에 따라 향후 설계 공모 심사 위원 인력풀은 기존 대비 약 5.35배 늘어난 총 2,071명으로 통합 확대됩니다.

늘어난 인력풀은 한국부동산원이 위탁받아 통합 전담 관리합니다.

특히 특정 위원에게 심사가 집중되는 편중 현상을 막기 위해 심사 총량제(월 2회, 연 12회 제한)를 도입하고, 사후 및 자격 관리를 한층 엄격하게 진행해 합리적인 심사 환경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본 심사에 앞서 공모안의 지침 준수 여부와 기술적 실현 가능성을 사전 검증하는 '전문 위원회'의 운영 방식도 대폭 개선했습니다.

더 깊이 있고 면밀한 검토를 위해 기존의 서면 검토 방식을 대면 검토로 전환했습니다.

아울러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내부 위원 비율을 줄이고 외부 전문가 위원 비율을 상향해 전문가의 시각에서 설계의 안전성과 실효성을 꼼꼼히 따지도록 했습니다.

전문 위원회가 도출한 정교한 사전 검토 의견은 본 심사 위원회에 제공돼, 심사 위원들이 이를 토대로 한층 더 정확하고 완성도 높은 평가를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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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철 simbc@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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