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가 행정 기구를 개편하면서 도청 신도시 활성화 업무를 없애려 하자, 최병욱 경상북도의원은 이를 전면 재검토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최병욱 도의원은 "도청 이전은 단순한 청사 이전이 아니라 경북 균형발전과 북부권 발전을 위한 역사적 프로젝트"라며 "인구 10만 자족도시라는 도민과의 약속이 아직 실현되지 않은 상황에서 전담 조직을 폐지하는 것은 정책의 일관성과 책임성을 스스로 약화하는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신도시 활성화를 말하면서 정작 이를 책임질 조직을 없애는 것을 도민들은 이해하기 어렵다"라며 "정책은 선언이 아니라 실행이며, 실행을 뒷받침할 추진체계가 있어야 목표를 완성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최 의원에 따르면, 현재 도청 신도시는 애초 목표인 인구 10만 명의 23% 수준에 머물며, 2단계 개발부지 분양률은 26%에 그친 데다, 상가 공실률은 30%를 넘는 등 정주 여건과 자족 기능 확충이 여전히 모자랍니다.
최 의원은 신도시 활성화 전담 조직의 폐지를 재검토할 것과 인구 10만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종합계획을 점검하고, 연도별로 추진할 수 있는 계획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경북도의회에 따르면 경상북도 조직에는 '신도시 조성지원과' 안에 4개 팀이 존재하는데, 최근 경상북도가 조직 개편안을 도의회로 보내면서 '신도시 활성화 업무'를 삭제하고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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