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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끝날 때까지 끝나지 않은 이란 전쟁···폭염 이어지는 미국

석원 기자 입력 2026-07-15 17:05:23 조회수 49

미국과 이란 전쟁이 말 그대로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닌 상황으로 흘러갑니다. 군사 충돌이 이어지면서 물가와 증시에도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통행료 논란까지 더해져 예측하기 힘들어지는 상황입니다. 

그런가 하면 미국도 폭염으로 힘든 날들이 이어지는데요. 화씨 104~107도의 분포를 보이며 섭씨 40도를 맴돌고 있습니다. 열돔 현상의 여파로 보이는 미국의 폭염 소식까지, 대구MBC 시사 프로그램 '여론현장' 김혜숙 앵커가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에 임소정 대구MBC 통신원을 통해 들어봅니다.

Q. 세계 각지 뉴스 현지 통신원 통해 직접 듣는 월드 리포트. 오늘은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에 임소정 통신원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A. 네, 안녕하세요?

Q.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미 이란 전쟁을 두고 하는 말 같습니다. 종전이 다시 또 물러졌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에서 충돌하고 있는데 미국이 무인 해상 드론까지 투입했어요. 이란 잠수함 함정 공격하는데 미국 내에서는 이 공격 어떻게 좀 해석하고 있습니까?

A. 네, 미국에서는 이번 공격을 단순한 일회성 보복이라기보다는 호르무즈 해협의 주도권을 누가 장악하느냐를 둘러싼 힘겨루기가 다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의 메시지는 비교적 분명합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거나 민간 선박을 공격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것이고 필요하면 이란의 해군 전역과 항만 시설까지 공격할 수 있다는 경고입니다.
다만, 미국 내에서도 우려가 큽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휴전과 협상 가능성이 거론됐는데 다시 군사 충돌이 시작됐기 때문에 자칫하면 미국이 장기간 중동 전쟁에 다시 깊숙이 들어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Q. 유가라든가 증시라든가 좀 안정되는가 했는데 다시 또 출렁이지 않았을까 싶은데 어떻습니까?

A. 네, 맞습니다. 특히 반도체와 인공지능 관련 주식의 하락 폭이 컸습니다. 따라서 이제 투자자들은 단순히 전쟁 위험만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유가 상승으로 미국의 물가가 다시 오르고, 연방 준비제도가 금리를 내리기 어려워질 가능성까지 함께 우려하고 있습니다.

Q. 그 통행료 문제 말인데 이란에는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고 선을 긋더니 트럼프가 이란을 역봉쇄하면서 통행료를 받겠다고 했습니다. 선적 화물 가치의 20%.
근데 여론이 좀 안 좋았나 봐요. 하루 만에 물리기는 했습니다만 미국 내 반응은 좀 어땠어요?

A. 양쪽으로 갈려 트럼프 지지 쪽은 왜 미국이 다른 나라들까지 보호해 줘야 하냐, 당연히 돈을 받아야 한다. 그렇게 나왔었고, 반대쪽에서는 이게 20%라고 하지만 그게 상당한 비용이 되거든요. 그래서 굉장히 반박이 많았었는데···
항상 트럼프 하는 식으로 말만 던져놓고 나서 구체적인 시행 방식이 전혀 발표되지 않았다는 점도 굉장히 많이 말이 많았었는데, 말씀하신 것처럼 트럼프가 또다시 자기 한 말을 뒤엎었죠

Q. 맞습니다. 통행료는 사실 명분도 없고 이란이 안 되는 게 미국이 되겠습니까? 국제법상 불가능한 일이죠.

A. 네, 화물 가치의 20%는 일반적인 운송비나 보험료 수준을 훨씬 뛰어넘는 액수였기 때문에 그대로 수행된다면 사실상 통행료라기보다는 매우 높은 관세와 같은 효과가 발생할 수 있었습니다.

Q. 그래서 지금 통행료는 철회했지만 결국 중동 국가를 상대로 투자를 끌어내려고 하는 것 같아요.

A. 그렇죠. 미국 내에서는 이런 발표가 실제로 시행될 정책이라기보다 이란과 유럽, 아시아 국가들에 더 많은 부담을 주기 위한 트럼프 대통령의 협상 전략일 수 있다고 보는 분석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Q. 결국 미국의 이익이 되는 방법을 어떻게든 고민하는 트럼프. 미이란 전쟁이 어떻게 흘러갈지 다시 또 불안한 상황입니다.
요즘 미국도 많이 덥죠?

A. 너무 더워요. 지난번 독립 기념일에 필라델피아, 뉴욕, 버지니아도 그렇고 화씨로 104도 107도까지 올라가서 굉장히 더웠습니다.

Q. 그럼, 섭씨로는 어느 정도 되는 거예요?

A. 섭씨로는 39도 40도 이런 상태였었고요. 오늘도 덥지만, 그때 비교하면 좀 더 시원한 편이에요. 이번 주말에는 또다시 섭씨 39도에서 40도에 이를 것으로 예상합니다.
동부 쪽도 한국처럼 굉장히 습도가 높은 편이어서 단순히 기온만 높은 것이 아니라 밖에 나가면 숨이 그냥 콱콱 막히는 그런 찜통 같습니다.

Q. 임소정 통신원이 보시기에도 좀 이상 기후다, 이런 생각이 드시는 정도인 거죠?

A. 그렇죠, 여기 미국은 워낙 크잖아요. 그러니까 지역에 따라 40도를 넘는 곳이 많고, 사막 지역도 그렇고 중서부와 남부 동부 지역까지 광범위하게 너무나 더우니까
미국에서 기상청 과학자들은 이게 원인이 뭐 열돔 현상이다, 그렇게 말이 나오고 있고 또 7월 말까지 미국 남부와 남동부 미시시피강 하류 지역 쪽에도 평균보다 굉장히 더울 폭염이 예상됩니다.

Q. 임소정 통신원은 이 폭염 더위 어떻게 좀 나실 계획이세요?

A. 집 안에 있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에어컨을 틀면서 집에서 시원하게 지내고 있어요.

Q. 예, 이렇게 너무 더울 때는 나가지 않는 게 가장 안전한 피서법이 아닌가 합니다. 유럽도 미국도 너무 덥네요. 한국도 또 펄펄 끓고 있습니다. 안전하게 여름 잘 나시고요. 오늘은 여기까지 들어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A.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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