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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 키워 팔고 몸에 마약 숨겨 입국···63명 검거

변예주 기자 입력 2026-07-15 14:29:45 수정 2026-07-15 14:33:34 조회수 93

아파트에서 대마를 키워 팔거나 해외에서 마약을 몰래 들여온 혐의를 받는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북경찰청은 대마를 밀경작하고 유통한 혐의로 32살 남성을 구속하고, 이 남성에게 대마를 사서 피운 31명을 검거했습니다.

대마를 몰래 키운 남성은 지난 2024년 5월부터 캐나다에서 대마 종자와 LED 조명 등을 수입해 경북 울산의 한 아파트를 빌려 키운 뒤 추적이 어려운 이른바 '다크웹'을 통해 대마를 판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마약을 사서 피운 이들 대부분은 마약 전과가 없는 2~30대 남성으로, 온라인 광고를 보고 호기심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경찰은 2026년 1월부터 태국과 미국에서 마약류를 몸에 숨겨 입국하거나 국제우편으로 받은 뒤 텔레그램으로 판매한 일당 14명을 붙잡았습니다.

가상화폐로 필로폰 1g을 70만 원, 대마 1g을 40만 원에 구매해 투약한 17명도 검거됐습니다.

수사 과정에서 경찰은 세관과 공조해 밀반입책을 입국장에서 붙잡아 필로폰 950g과 대마 1.6kg을 압수했는데, 이는 시가 34억 원 상당으로 약 4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입니다.

경찰은 마약류 판매 일당의 재산을 추적해 6천만 원을 기소 전 추징보전 하는 한편, 마약사범과 판매·투약 사범에 대한 강도 높은 단속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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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예주 yea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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