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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미활용 폐교 14곳 무상 대부···지역 상생 공간으로 재탄생

심병철 기자 입력 2026-07-16 15:35:00 조회수 24

사진제공: 경북교육청

경북도교육청은 학령인구 감소로 늘어나는 폐교를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2026 폐교 활용 공모 사업’을 추진합니다.

이번 사업은 농산어촌의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해 미활용 폐교를 주민 공동체 활동, 소득 창출, 복지 증진을 위한 생활 거점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공모 대상은 해당 폐교 통학구역 내에 실제 거주하는 주민 50% 이상이 참여하는 주민단체 또는 지방자치단체입니다.

폐교 부지와 건물을 공동이용시설이나 소득 증대 시설로 활용할 경우 무상으로 대부받을 수 있습니다.

공동이용시설은 주민 평생교육과 문화·복지 활동, 체육시설 등 주민 공동 이용 공간입니다.

소득 증대 시설은 스마트팜과 특용작물 재배, 농촌 체험 시설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 소득 향상 시설입니다.

2026년 공모 대상은 안동, 구미, 문경, 의성, 고령, 성주, 봉화, 울진 등 8개 시·군에 위치한 미활용 폐교 14개교입니다.

경북교육청은 활용 가능성과 재산 현황, 지역 여건 등을 종합 검토해 대상을 선정했습니다.

공모 신청 기간은 7월 13일부터 8월 14일까지이며, 참여를 원하는 단체나 지자체는 공모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경북교육청 재무과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됩니다.

지자체가 사업을 지원하는 경우에는 관련 확인 서류를 함께 제출할 수 있습니다.

최종 대상지는 서류심사와 교육지원청 의견 수렴, 현장 확인을 거쳐 공유재산심의회의 심의를 통해 선정됩니다.

주요 평가 항목은 주민 참여 비율과 시설 활용의 적합성, 사업 실현 가능성, 지역사회 발전 및 인구 유입 효과 등입니다.

최종 선정된 사업은 올해 말까지 해당 교육지원청과 무상 대부계약을 체결하게 됩니다.

대부 이후에도 분기별 현장 점검 등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지속적인 관리가 이뤄집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024년에도 공모를 통해 포항 이가초, 경주 의곡초 일부분교, 구미 해평초향산분교, 영양 수비초신암분교 등 4개 폐교를 선정한 바 있습니다.

이들 폐교는 현재 어촌 체험 시설, 스마트팜, 마을 평생학습 시설 등으로 변신해 지역 맞춤형 활용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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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철 simbc@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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