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라면 공장이 있는 구미시에 진라면을 생산하는 공장이 들어섭니다.
이신혁 오뚜기라면 대표이사와 김장호 구미시장,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7월 13일 구미시청에서 투자 양해 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오뚜기라면은 구미 국가 2 산업 단지에 2,000억 원가량을 들여 해외 수출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을 짓습니다.
구미시에 따르면 오뚜기라면은 구미의 산업 인프라와 물류 경쟁력 등을 고려해 생산 시설 투자지로 구미를 선택했는데, 2029년까지 120여 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입니다.
협약에는 오뚜기라면과 경상북도, 구미시 간의 K-푸드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푸드테크 협력에 관한 내용도 포함했는데, 앞으로 구미시는 스마트 제조 확산, 수출 제조 혁신, 제조 데이터 표준화와 관련 규제 개선 등 푸드테크 분야에서 오뚜기라면과 협력할 예정입니다.
구미시는 "이번 투자는 라면 축제를 통해 형성된 도시 인지도와 전국적 인지도가 기업의 투자에 대한 관심으로 연결되어 성사된 것"이라며 "라면이라는 산업을 바탕으로 시작된 축제가 다시 산업으로, 산업이 다시 축제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들어 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K-푸드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2025년 기준 라면 수출은 2024년 대비 21.9% 증가해 단일 품목으로는 최초로 15.2억 달러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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