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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수 전 경북 청도군수, 숨진 채 발견···수사는 계속

변예주 기자 입력 2026-07-13 20:30:00 조회수 92

◀앵커▶
김하수 전 경북 청도군수가 7월 13일 새벽 청도의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김 전 군수는 2026년 들어 요양원 직원에 대한 욕설과 폭언, 매관매직 의혹 등이 잇따라 불거지며 경찰 수사를 받아왔는데요.

경찰은 김 전 군수 사망과 무관하게 관련 수사를 이어 나갈 방침입니다.

변예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7월 13일 새벽 6시 50분쯤, 김하수 전 경북 청도군수가 청도의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김 전 군수 가족들이 집에서 유서를 발견해 실종 신고를 한 지 30여 분 만입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수색 끝에 김 전 군수의 조부모 묘소 인근에서 숨져 있는 김 전 군수를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유서에는 가족을 비롯해 함께 일했던 이들에게 미안하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근 김 전 군수는 여러 의혹으로 경찰 수사선상에 올랐습니다.

2025년 3월, 김 전 군수는 요양원 직원에게 욕설과 폭언을 했습니다.

2026년 1월 대구문화방송의 보도 이후 논란이 일자, 김 전 군수는 사과하겠다며 요양원 원장 집을 찾아갔다 공동 주거침입 혐의로 형사 입건됐습니다.

2025년 3월에는 공무원 승진을 대가로 수천만 원을 받았다는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였습니다.

이후 금품을 김 전 군수 측에 전달한 의혹을 받던 측근, 7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고, 이 남성의 도피를 돕던 또 다른 70대 남성은 구속됐습니다.

경찰은 사건 관련자들을 수사하고 있지만, 김 전 군수를 불러 조사하거나 출석을 요구한 적은 없다며 김 전 군수에 대한 혐의는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하지만, 관련 수사는 이어 나간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6월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공천을 받고 재선에 도전한 김 전 군수를 돕기 위해 60대 부부가 유권자들에게 현금을 뿌린 혐의로 긴급 체포된 사건 역시 수사 중에 있습니다.

MBC 뉴스 변예주입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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