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월 베네수엘라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4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호르헤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국회의장은 현지시간 7월 10일, 지난 6월 24일 발생한 두 차례 강진으로 지금까지 최소 4천118명이 숨지고, 1만6천740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구조 당국은 생존자 수색 작업을 종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도 카라카스에서는 규모 3.0의 여진이 발생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는데, 지진에 대한 공포와 베네수엘라가 처한 경제 위기 상황은 대규모 복구 작업을 더디게 하는 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실종자 가족들은 무너진 건물 잔해 속에서 희생자를 수습하기 위해 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유엔은 베네수엘라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약 3억 달러 규모의 긴급 지원을 국제사회에 호소했고, 델시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은 영국의 제재로 해외에 동결된 약 30톤 규모의 금 자산을 복구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국제 사회에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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