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실구장의 마지막 해 펼쳐진 미래의 우리 프로야구 주역이 될 별들의 잔치,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삼성라이온즈 함수호가 MVP를 차지합니다.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26 KBO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선발 5번 좌익수로 출전한 함수호는 결승 홈런을 포함,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하며 잠실의 마지막 해, 퓨처스 올스타전 MVP에 선정됐습니다.
삼성라이온즈 소속 선수의 퓨처스 MVP는 지난 2010년 김종호 이후, 16년 만입니다.
0-0으로 흘러가던 2회 말, 첫 타석부터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선제 홈런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한 함수호는 안타를 하나 더 추가하며 남부리그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잠실구장 첫 홈런을 기록한 함수호는 "잘 맞은 타구라 생각했지만, 잠실이라 넘어갈 줄 몰랐다"라며 내년에는 "1군 올스타전이 목표"라는 다부진 각오도 덧붙였습니다.
타격이 본인의 장점이라고 강조한 함수호는 박진만 감독을 향해서도 "퓨처스에서 잘 준비하고 있다"라는 말로 1군에서 활약을 예고했습니다.

지난해 신인으로 삼성의 푸른 유니폼을 입은 함수호는 1군 무대에서는 17경기에서 30타수 4안타 3타점, 타율 0.133를 기록 중입니다.
함수호의 퓨처스 MVP로 미래 자원 확보라는 팀 컬러에도 힘을 더한 가운데 삼성 1군 선수들이 본무대인 올스타전에서 어떤 활약을 보일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잠실 마지막 시즌을 기념하며 올스타 행사를 이어가는 KBO는 10일 퓨처스 올스타전에 이어 11일, 꿈의 무대가 펼치는 잠실과 마지막 인사가 될 올스타전 본행사를 이어갑니다.
(사진제공-삼성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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