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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포항·칠곡, '규제 자유·글로벌 혁신 특구'로 지정돼

권윤수 기자 입력 2026-07-09 14:51:16 수정 2026-07-09 14:51:25 조회수 15

경상북도 안동이 규제 자유 특구로 지정되고, 포항과 칠곡이 글로벌 혁신 특구로 지정됐습니다.

경상북도에 따르면 지난 7월 1일 제18차 규제자유특구 위원회 회의에서 안동을 '산업용 대마 규제자유특구'로 지정하고, 포항을 'K-차세대 전기 추진 선박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로, 칠곡을 '수요 특화 모듈형 LSV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로 지정하기로 결정됐습니다.

이들 특구에는 690억 원을 투입해 인프라 구축과 실증을 추진하고, 기술 주권 확보와 미래 공급망 선점, 경북 산업 구조 대전환을 이끌 계획입니다.

경상북도는 새로 세 군데가 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기존 5개 특구를 더해 전국 최다인 8개의 규제자유특구를 보유하게 됐습니다.

특히 2026년에 지정된 글로벌 혁신 특구 3곳 가운데 2곳을 확보한 지자체는 경북이 유일합니다.

안동에서는 산업용 대마를 활용해 고부가가치 의약 소재를 개발하고 사업화를 추진합니다.

포항에서는 오래된 관공선과 어선을 전기 추진 방식으로 개조하고 실증·제도 개선을 통해 친환경 해양산업의 사업화를 이끕니다.

칠곡에서는 최고 시속 40km 이하의 친환경 전기차량을 활용해 생활·관광·산업 현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형 모빌리티 서비스를 실증하고 상용화 기반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스티브 잡스의 말처럼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 도전이 결국 미래를 바꾼다"라며 "대마 기반 의약산업, 친환경 전기선박, 맞춤형 모빌리티에 도전하는 경북의 특구는 미래 혁신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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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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