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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란 겨냥 추가 공습 개시, 대 이란 해상봉쇄 재개할 수도"···이란 "미국이 합의의 틀 통째로 위반"

윤영균 기자 입력 2026-07-09 08:17:04 조회수 75

미군 중부사령부가 이란의 상선 공격에 대한 대응으로 이란을 이틀 연속 공습했습니다.

현지 시각 7월 8일 중부사령부는 소셜미디어 엑스를 통해 "군 통수권자의 지시로 이란을 겨냥해 추가 공습을 개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번 공습은 호르무즈 해협 내 항행의 자유를 위협하는 이란의 역량을 더욱 약화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란 파르스 통신은 이날 밤 남부 요충지인 반다르아바스와 시리크 일대에서 여러 차례 강력한 폭발음이 울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아직 구체적인 피해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공격을 예고하면서 대 이란 해상봉쇄를 재개할 수 있다고도 경고했습니다.

이란의 자금줄을 옥죄어 경제적 타격을 주겠다는 건데, 다만 양측의 최근 무력 공방이 전면전으로 번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란은 즉각 보복 공격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이란 국영방송은 하메네이 전 최고지도자가 폭격으로 숨진 직후의 현장 영상을 공개하고, 하루 전 미군의 공격으로 군인 8명이 숨졌다는 소식을 전하며 내부 결속을 다졌습니다.

당시 미군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민간 유조선에 대한 이란군의 공격에 대응해 이란 내 80여 개 표적을 공습했습니다.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양해각서는 호르무즈 해협 통과 선박의 안전을 보장하는 책임이 이란에 있다고 명시했다"며 "미국이 합의의 틀을 통째로 위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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