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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로보틱스, GS건설·포스코 CVC 등에서 50억 시리즈A 투자 유치

심병철 기자 입력 2026-07-06 11:06:23 수정 2026-07-06 11:13:59 조회수 39

대동그룹의 인공지능(AI) 로봇 전문 계열사인 대동로보틱스가 국내 대기업 계열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등으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며 AI 필드 로봇 사업화에 속도를 냅니다.

대동로보틱스는 GS건설 및 포스코홀딩스 계열 CVC 등이 참여한 총 5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7월 6일 밝혔습니다.

이번 투자에는 GS건설 계열의 엑스플로인베스트먼트, 포스코홀딩스 계열의 포스코기술투자, 그리고 나우아이비캐피탈(나우IB) 등 총 3개사가 참여했으며 투자 규모는 50억 원입니다.

이번 투자는 단순한 재무적 자금 조달을 넘어 대동로보틱스가 보유한 AI 필드 로봇 기술을 건설·제조 등 실제 산업 현장으로 확장하기 위한 전략적 협업의 성격이 큽니다.

투자 참여 기업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대동로보틱스의 향후 사업 확장 방향이 뚜렷하게 드러납니다.

대동로보틱스는 2026년 6월 GS건설과 '건설 현장 자동화 및 스마트 건설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고위험·비정형 환경인 건설 현장에 필요한 맞춤형 자동화 로봇 분야에서 협력 아이템을 본격적으로 구체화할 계획입니다.

이어 포스코기술투자는 대동로보틱스가 고도화 중인 '실내외 복합 자율주행' 기술에 주목했습니다.

공장 내외부를 스스로 오가는 이 기술을 대규모 제조 현장의 물류 자동화에 접목, 향후 포스코그룹 등 관련 산업 현장과 연계한 로봇 협력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방침입니다.

대동로보틱스는 이번에 확보한 투자금을 AI 필드 로봇 사업 고도화, 신규 로봇 양산, 그리고 다양한 산업 현장 실증(PoC) 확대에 집중 투입합니다.

기존 농업 현장에서 검증된 자율주행·공간인지·관제 기술을 바탕으로 예초·방제 등 농업용 로봇 라인업을 다각화하는 동시에, 비정형 산업 현장(건설·제조·물류)으로 적용 범위를 넓힙니다.

대동로보틱스는 국내 최초로 농업용 자율주행 운반 로봇 인증을 획득하는 등 이미 비정형 환경에 특화된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습니다.

중장기적으로는 하드웨어 판매에 그치지 않고 현장 데이터(자율주행·관제·운용 등)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서비스 매출을 창출하는 '서비스형 로봇(RaaS, Robot-as-a-Service)'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전략입니다.

강성철 대동로보틱스 공동대표는 "실 환경에서 검증된 오프로드 자율주행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AI 필드 로봇으로, 불확실성이 큰 실제 농업·건설·제조 현장의 위험하고 반복적인 작업을 대신함으로써 보다 안전한 작업장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며 "피지컬 AI부터 로봇 하드웨어 설계, 개발, 실증, 제조·양산까지 대동그룹이 보유한 로봇 풀스택(Full-Stack) 역량을 활용해 로봇 사업화 속도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대동로보틱스는 2024년 10월 설립된 대동그룹의 AI 필드 로봇 전문 기업으로, 농업용 자율주행 운반 로봇을 시작으로 다목적 농업 로봇 및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로봇 영토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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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철 simbc@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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