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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에만 2안타 김지찬, 구자욱…역전의 삼성라이온즈, 6실점 최원태 시즌 3번째 승리 챙겨

석원 기자 입력 2026-07-05 07:40:00 조회수 32

4회 무려 8점을 뽑는 빅이닝을 보여준 삼성라이온즈가 재역전승에 성공하며 3연승과 함께 선두권을 굳게 지켰습니다.

4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랜더스와의 주중 3연전 2번째 경기에서 삼성은 3안타 4타점의 김지찬, 4안타 경기를 펼친 구자욱의 활약으로 13-7, 승리를 거둡니다.

1회 초 최형우와 김도환이 적시타로 2점을 앞서간 삼성은 선발 최원태가 홈런 2개 포함 5실점으로 바로 역전을 허용했고, 2회에도 추가 실점하면서 2-6으로 끌려갔습니다.

선발 부진에 흔들렸던 삼성은 4회 초에만 8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합니다.

김지찬이 안타와 도루로 2루에 자리하자 박승규의 적시타로 추격을 시작한 삼성은 다시 박승규가 도루한 뒤, 구자욱이 적시타를 뽑으며 역전의 바탕을 만들었습니다.

최형우의 내야 안타와 유격수의 실책으로 찬스를 이어간 삼성은 르윈 디아즈까지 5타자 연속안타를 기록하면서 SSG의 연패 악몽을 깨웁니다.

류지혁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든 삼성은 전병우의 유격수 앞 땅볼 타구에 나온 결정적 실책으로 기회를 이어갔고, 김성윤의 2루 땅볼 송구 과정에서 나온 연이은 실책으로 2점을 추가하면서 역전을 만들었습니다.

4회 2번째 타석에 들어선 김지찬이 적시타로 격차를 벌린 삼성은 구자욱까지 4회에만 2안타를 기록하는 진기록과 함께 상대 추격 의지를 무너뜨립니다.

10-6의 리드로 시작한 5회에도 상대 폭투와 김지찬의 적시타로 3점을 추가한 삼성은 6실점 이후 추가 실점 없이 5이닝을 마무리한 최원태부터 백정현, 김태훈, 이승현이 무실점으로 승기를 굳혔습니다.

9회 등판한 임기영이 홈런으로 한 점을 내줬지만, 승패에 영향이 없었던 삼성은 3연승과 더불어 이날 승리한 선두 LG트윈스와 격차도 1.5게임으로 유지합니다.

3연패에 빠진 KT위즈에 4경기 차이로 달아난 삼성은 올스타 브레이크를 앞두고 확실한 상승세로 선두권 경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분위기를 탄 삼성은 5일 일요일의 남자 양창섭을 선발로 스윕시리즈에 도전합니다.
(사진제공-삼성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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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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