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 예천군 돼지 농장과 소 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했습니다.
경상북도는 "지난 6월 25일 영주 도축장 환경 검사에서 구제역 항원이 검출돼 역학 관계가 있는 돼지 농가와 500m 안에 있는 농장을 정밀 검사한 결과 돼지 농장 1곳 소 농장 5곳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라고 밝혔습니다.
돼지 농장 1곳에서 돼지 14마리, 소 농장 5곳 24마리에서 구제역 항원이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상북도는 즉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 방역팀을 투입해서 발생 농장에 출입하는 사람, 차량 등을 전면 통제했습니다.
이어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구제역이 발생한 가축을 처분하고, 농장 진입로와 주요 길목에 긴급 이동 통제초소를 설치했습니다.
또 예천과 가까운 안동, 영주, 상주, 문경, 의성, 충북 단양 등 6개 시군의 위기 경보를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그 외 지역은 '주의' 단계로 격상했습니다.
경상북도는 7월 3일 10시부터 48시간 동안 관련 종사자와 축산 차량에 대해 일시 이동 중지 치를 내리고, 우제류 전체에 대한 긴급 백신접종을 실시하는 등 고강도 차단 방역에 돌입했습니다.
박찬국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예천과 인근 시군 축산농가에서는 긴급 백신접종을 빠짐없이 실시하고, 농장 내외부의 철저한 소독, 외부인 및 차량의 출입 금지 등 최고 수준의 차단 방역을 유지하며, 의심 증상을 발견하면 신속하게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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