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O리그 역대 2번째 해당하는 대기록을 쓴 선발의 깜짝 데뷔전 승리와 대타 카드가 또 적중했던 삼성라이온즈가 7월을 위닝시리즈로 시작합니다.
7월 2일 저녁 창원NC파크에서 펼쳐진 2026 신한 SOL KBO리그 NC다이노스와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삼성은 무실점 호투로 6회 2아웃까지 책임진 김백산과 4회 2사 만루에 대타 카드로 적시타를 뽑은 김현준의 활약에 힘입어 6-1로 승리를 거둡니다.
신인 장찬희의 부상 공백으로 깜짝 1군에 발탁된 퓨처스리그 기대주 김백산은 본인의 데뷔전에서 말 그대로 엄청난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1회 2아웃 이후, 박민우에게 첫 안타를 내줬지만, 실점하지 않은 김백산은 2회와 5회를 삼자범퇴로 정리하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칩니다.
3회엔 KBO리그 첫 삼진도 기록했던 김백산은 4회 득점권까지 출루를 허용했지만, 천재환을 삼진 처리하며 위기에서 탈출했고, 6회 2아웃 상황까지 책임진 뒤 연속 볼넷으로 흔들리자, 이승민으로 교체됐습니다.
이승민이 뜬공으로 정리하며 실점 없이 데뷔전을 치른 김백산은 지난 5월 한화이글스 박준영에 이어 KBO리그 2번째로 육성 선수 출신 선발 데뷔전 승리라는 값진 기록을 씁니다.
공격적인 투구로 삼성 마운드에 새로운 기대감까지 더해준 김백산의 호투 속에 삼성 타선 역시 힘을 냈습니다.

4회 2사 만루에서 양우현을 대신해 대타로 타석에 들어선 김현준은 깔끔한 적시타로 결승 2타점을 챙겼고, 4-0으로 앞서가던 7회엔 주장 구자욱이 시즌 8번째 홈런을 더하며 승부를 결정지어 버립니다.
NC와의 3연전을 2승 1패로 마치며 7월을 위닝시리즈로 시작한 삼성은 선두 LG트윈스와 2.5 게임 차로 추격하면서 3위 KT위즈엔 2게임 차 앞선 2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상황에도 승리를 이어가는 삼성은 올스타 브레이크까지 선두권에서 경쟁을 펼치겠다는 구상과 함께 7월 3일부터 펼쳐지는 SSG랜더스와의 원정에서도 위닝시리즈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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