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숙경, 정용채, 장은주 경북도의원은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들의 일방 독주로 의장단이 선출됐다"라고 주장하며, 도의회 임시회 본회의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이들은 7월 2일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3명의 도의원에게 경북도의회 의정 활동의 소중한 기회를 맡겨주신 도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면서도 "이번 경북도의회 전반기 의장단 선출 과정은 도민들께 큰 실망과 아쉬움을 남겼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의장단이 본회의가 아닌 국민의힘의 의원총회에서 사실상 사전 결정되고, 본회의는 이를 단순히 추인하는 요식행위로 전락하는 구태의연한 관행이 반복되고 있다"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는 지방의회의 자율성과 민주주의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이며, 도민이 부여한 의원 개개인의 권한과 양심에 따른 투표권을 무력화하는 처사"라며 "산적한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다수결의 논리를 넘어, 소수 의견을 존중하고 함께 책임지는 의회 민주주의가 반드시 복원되어야 한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들은 국민의힘을 향해 "향후 진행될 상임위원회 구성 과정에서부터 더불어민주당의 의견을 전향적으로 수용하고, 진정한 협치의 의회를 만드는 데 적극 나서달라"라며 "정당 간의 주도권 싸움이 아니라, 경북의 위기를 극복하고 도민을 섬기기 위한 최소한의 민주적 원칙"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 경북도의원들은 집권 여당으로서 대립보다 협치, 정쟁보다 민생을 우선하며, 경북의 발전과 도민의 행복을 위해 당당하게 목소리를 내고 행동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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