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름값 급등 여파로 대구와 경북의 소비자 물가가 두 달째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동북지방데이터청이 발표한 '2026년 6월 대구·경북 소비자 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9.60(2020년=100)으로 1년 전보다 2.8% 상승했습니다.
2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5월과 같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경북은 121.19(2020년=100)를 기록하며 38개월 만에 최고치였던 5월(3.5%)보다 상승 폭이 더 커졌습니다.
대구와 경북 모두 석유류 가격이 폭등하면서 전체 물가를 끌어올렸습니다.
6월 대구는 휘발유가 24.8%, 경유가 36.5% 올랐고, 경북도 휘발유 23.7%, 경유가 34.6% 올랐습니다.
장바구니 체감물가를 반영하는 생활물가 지수는 대구가 3.5%, 경북이 4.3% 상승했습니다.
신선식품 지수는 대구가 0.3% 하락했지만, 경북은 0.5%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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