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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9기 추경호 대구시장 취임···"'경제 살리기' 최우선 추진"

이상원 기자 입력 2026-07-01 20:30:00 조회수 42

◀앵커▶
추경호 제36대 대구광역시장이 7월 1일 취임하며 민선 9기 대구 시정이 시작됐습니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경제'를 시정 운영의 최우선 화두로 제시하면서 어려운 경제를 살리고 대구가 당면한 현안 해결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구 시민이 변화의 주역이 되어야 한다며 소통을 강조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추경호 대구광역시장은 '변화와 성장, 더 나은 내일'을 민선 9기를 이끌 새로운 시정 비전으로 내놨습니다.

비전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미래를 여는 경제 대개조' '누구나 누리는 문화 행복' '일상을 바꾸는 공간 대전환' '모두를 지키는 안전 복지' '시민과 함께하는 공감 시정'등 5대 시정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가장 강조한 것은 '경제'. 취임과 동시에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가동해 민생경제를 세밀하게 살피고 미래산업 육성, 투자유치, 창업 지원, 규제 철폐에 힘을 싣겠다고 했습니다.

◀추경호 대구광역시장▶
"대구 시정의 최우선 화두는 '경제'입니다. 기업이 투자와 혁신을 이어가며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돌아오는 새로운 기회가 끊임없이 만들어지는 대구를 만들겠습니다."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은 법 개정을 통해 '국가주도 사업'으로 전환해 재정 문제를 해결하고, 대구 취수원 이전 문제도 시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검증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추경호 대구광역시장▶
"취수원 문제는 현재 정부가 추진하는 방안이 충분한 수질과 수량을 확보할 수 있는지 철저히 검증하겠습니다. 관련 데이터는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정부의 검증에 대구시와 지역 전문가의 검증을 더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최선의 해결책을 마런하겠습니다."

대구·경북 행정 통합은 2028년 통합 목표를 위해 대구광역 경제권을 우선 추진해 대구·경북이 하나의 성장축으로 함께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민, 언론, 학계, 경제계가 함께 하는 원탁회의를 운영하고 불편한 사실도 진솔하게 공론화하겠다며 시민과의 소통을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추 시장이 제시한 대구 시정 비전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합니다.

최근 발표된 정부의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에서 대구는 철저히 소외됐습니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등 국가 재정 지원이 절실한 핵심 현안도 야당 기반인 대구시와 대구 정치권이 여당과 정부의 협력을 이뤄낼 수 있을지 녹록지 않습니다.

또 추경호 대구시장 자신이 당면한 사법 리스크 등 산적한 과제를 돌파하고 대구시정을 차질 없이 이끌어나갈 수 있을지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입니다. (영상편집 윤종희 화면 제공 대구시정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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