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구MBC NEWS

[날씨체크] 2026년 ‘지각 장마’ 원인은?···장마전선의 북상이 늦어져서

박민지 기자 입력 2026-07-01 10:32:53 조회수 62

6월 30일 제주도에 2026년 첫 장마가 시작됐습니다. 

2026년은 2025년보다 18일이나 늦은 ‘지각 장마’가 왔는데요. 왜 이렇게 늦게 시작된 걸까요?

사진 속 파란 선이 북태평양 고기압, 빨강과 파랑이 섞여 있는 선이 장마전선인데요.

보통 6월 초·중순쯤 북태평양 고기압이 북상하면서 위쪽의 장마전선을 밀어 올리게 됩니다.

그러면 장마전선이 우리나라 상공에 위치하며 장마가 내리게 되는데요.

2026년에는 원래 장마가 와야 했던 시기에 우리나라 상공에 찬 공기가 위치해 있었는데요.

이 찬 공기 때문에 북태평양 고기압이 장마전선을 북쪽으로 밀어내지 못했습니다.

이번 주 찬 공기의 힘이 약해지면서 거의 3주나 늦게 장마전선이 북상하며 ‘지각 장마’가 오게 됐는데요.

수요일 남부 지방을 시작으로 장마가 점차 확대되겠습니다.

늦게 시작된 만큼 습도가 높은 ‘지각 폭우’가 내릴 수 있습니다.

제주도 산지에는 120mm 이상의 강수량이 예상되고요.

시간당 3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번 장마 기간에는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장마에 대한 빠른 소식은 아침 뉴스 예보를 통해 확인해 주세요!

  • # 날씨체크
  • # 대구날씨
  • # 경북날씨
  • # 날씨
  • # 장마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