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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니, 치약으로 닦지 마세요"

서성원 기자 입력 2026-07-01 09:50:01 수정 2026-07-01 10:04:11 조회수 17

식품의약품안전처가 7월 1일 '틀니의 날'을 맞아 어르신들이 많이 쓰는 의약외품인 '의치 세정제'의 올바른 사용법을 안내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치는 식사 후에 물로 세척하고, 하루에 한 번은 의치 세정제로 씻는 것이 좋은데, 의치를 꺼낸 후에는 치약을 사용하지 말고 부드러운 칫솔로 가볍게 칫솔질해 흐르는 물에 깨끗이 헹궈야 한다"라고 했습니다.

"의치를 치약으로 닦으면 치약의 연마제 성분 때문에 의치 표면에 흠집이 생겨 세균이 쉽게 번식할 우려가 있고, 의치에 소금물이나 뜨거운 물(60℃ 이상)을 사용할 경우 변색·변형이 일어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액체 형태의 의치 세정제는 의치를 세정 용기에 넣은 후, 거품을 3~5회 분사해 의치 전체가 덮이도록 충분히 뿌리고, 5분 후 흐르는 물에 깨끗이 헹궈 달라"라고 했습니다.

"알약 형태의 의치 세정제는 세정 용기에 의치가 충분히 잠길 정도로 미온수(30~40℃) 100~200mL를 채우고, 세정제를 녹인 다음 의치를 넣는데 담금 시간은 제품마다 다를 수 있어 용법·용량과 주의 사항을 확인해달라"라고 했습니다.

"제품이나 세척액을 만진 후에는 입이나 눈을 만지지 말고,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하고, 세척액이 눈에 들어가면 흐르는 물로 충분히 씻어내야 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의치 세정제를 입안에 직접 사용하거나, 입안을 헹구는 용도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과황산 화합물 등을 포함하고 있는 제품은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할 수 있는 만큼 발진, 입술 부어오름, 입 자극 등이 나타날 경우 즉시 사용을 중지하고 의사 등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야 한다"라고 했습니다.

의약외품인 의치 세정제를 구매할 때는 제품 용기나 포장에 있는 의약외품 표시와 식약처에 허가(신고)된 제품인지 의약품 안전 나라에서 확인 후 구매하고, 제품별 용법·용량, 사용상의 주의 사항을 꼼꼼히 확인해달라고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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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원 seo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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