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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경제계 "3대 메가 프로젝트서 TK 철저 배제"

도건협 기자 입력 2026-06-30 14:11:20 수정 2026-06-30 14:42:11 조회수 26

정부의 3대 메가 프로젝트 발표에 대해 대구·경북 경제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대구상공회의소와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 대구와 경북경영자총협회는 6월 30일 공동 성명을 내고, 정부가 발표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에서 대구·경북이 철저히 배제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800조 원 규모의 제2 반도체 생산기지는 서남권에, 첨단 패키징과 AI 데이터센터는 충청권에 배치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영남권 몫인 피지컬 AI 벨트마저 경남 중심으로 추진되면서 대구·경북은 사실상 제외됐다는 입장입니다.

정부가 대경권에 소부장 거점 육성과 로봇 전환 지원을 약속했지만, 대형 앵커 기업과 생산 시설이 빠진 '알맹이 없는 구색 맞추기'에 불과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대구·경북이 우수한 산업 기반과 원전 등 입지 경쟁력을 갖췄는데도 소외됐다며 깊은 유감을 표했습니다.

소외가 반복되면 인재 유출과 지역경제 침체로 이어져 국가 경쟁력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경고했습니다.

경제계는 이번 프로젝트가 일부 권역에 집중돼 새로운 양극화를 초래할 수 있다며, 모든 지역에 공정한 기회를 보장하는 국가균형발전 정책을 조속히 추진하라고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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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건협 do@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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