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교육청은 농어촌 작은 학교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고 교육 격차를 줄이기 위해 '경북형 공동 교육 과정'을 본격 운영합니다.
이번 과정은 중학교의 '따로 또 같이' 공동 교육 과정과 고등학교의 '배움잇다' 산들·바다캠퍼스를 연계한 새로운 교육 모델입니다.
학령인구 감소와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대응해 온·오프라인을 융합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중학교에서 운영되는 '따로 또 같이' 과정은 교과 특성에 맞춰 수업 방식을 이원화했습니다.
역사 등 이론 중심 교과는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반면, 음악, 미술, 기술·가정 등 실습과 협동이 필요한 교과는 학생들이 협력 학교를 직접 방문해 수업을 받습니다.
창의적 체험 활동도 학교 간 공동으로 운영해 소규모 학교 학생들이 다양한 또래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특히 연구학교로 지정된 신녕중학교는 인근 학교와 교과 과정을 공동 운영하고, 교원 학습공동체를 통해 공동 수업을 설계하고 있습니다.
고등학교에서는 지역의 자연환경과 인적 자원을 활용한 전국 최초의 농어촌 프리미엄 공동 교육 과정인 '배움잇다' 산들·바다 캠퍼스가 열립니다.
오는 7월에 운영되는 2개 캠퍼스는 지역별로 나뉘어 대학교수와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2학점 공동 교육 과정으로 진행됩니다.
산들 캠퍼스는 영양·청송·봉화 지역 고등학생 대상이며, 바다 캠퍼스는 울진·영덕 지역 고등학생 대상입니다.
학생들은 일반 학교에서 접하기 힘든 심화 교과와 진로 연계 프로그램을 이수합니다.
또한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교육과정에 접목해 교실을 넘어 지역 전체를 배움의 공간으로 확장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경북교육청은 이 두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성장 단계에 맞춘 공동 교육 체계를 세우고, 농어촌 학생들에게도 도시 수준의 다양한 과목 선택권을 보장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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