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광주과학기술원과 함께 면역항암제 후보 물질 개발에 나섭니다.
두 기관이 공동 제안한 면역항암제 개발 과제가 국가 신약 개발사업단이 주관하는 2026년도 제1차 국가 신약 개발 사업 신약 기반 확충 연구(유효 물질 단계) 부문에 선정됐기 때문입니다.
이번 과제는 김용철 광주과학기술원 생명과학과 교수가 주관 연구 책임자를, 김태우 대구경북첨단의료진흥재단 선임연구원이 공동 연구 책임자를 맡아 2029년까지 진행합니다.
유효 물질과 선도 물질 도출 단계를 거쳐 신약 개발로 이어지는 CD73 표적 저분자 후보 물질 확보가 목표입니다.
주사형 항체 치료제에 비해 투약 편의성과 병용 요법 확장성 측면에서 장점이 있는 경구용 저분자 화합물을 개발하면 난치성 고형암 치료 전략으로의 확장 가능성이 기대됩니다.
공동 연구팀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면역 항암 기전과 유효성 평가 역량, 광주과학기술원의 저분자 화합물 설계·합성 역량을 활용합니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 따르면 암세포는 CD73-아데노신 경로를 이용해 면역세포 기능을 약화하며 공격을 회피하는데, 연구팀은 암세포 주변에 축적되는 CD73의 활성 억제를 통해 면역 억제 물질인 아데노신의 생성을 줄이고, 면역세포의 기능 향상을 유도하는 면역항암제
개발에 나섭니다.
한편, 국가 신약 개발 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작한 범부처 국가 R&D 사업으로, 2021년부터 10년간 국내 신약 개발 R&D 생태계 강화와 글로벌 실용화, 보건의료 분야의 공익적 성과 창출을 목표로 신약 개발의 전 주기를 지원합니다.
박구선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은 "재단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종양 면역 연구 역량과 GIST의 저분자 화합물 설계·합성 역량을 연계해 유의미한 개방형 혁신 성과를 낼 것"이라면서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민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는 공공 플랫폼의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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