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대구 지역 100대 기업의 수익성이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상공회의소가 발표한 '2025년 매출 기준 대구 100대 기업 조사·분석' 결과에 따르면, 이들 기업의 전체 매출액은 39조 9,337억 원으로 전년보다 2.8% 증가했습니다.
특히 영업이익은 1조 8,466억 원으로 51.5% 늘었고, 당기순이익도 1조 926억 원으로 15.8% 증가해 높은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이 전체 매출의 54.9%를 차지하며 지역 경제의 핵심 자리를 지켰고, 자동차부품과 이차전지 소재 등 주력 기업들의 실적 회복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50.3% 급증했습니다.
금융·보험업은 지역 대표 금융기관의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영업이익이 37.9%, 당기순이익은 35.9% 늘었습니다.
건설업은 매출 감소 속에서도 주요 기업들의 수익성 회복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부동산업 역시 주거용 건물 개발 사업의 실적이 반영되며 매출과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됐습니다.
반면 운수·창고업은 매출 증가에도 적자가 지속됐고, 도소매업은 매출 증가세를 유지했지만 수익성은 소폭 악화했습니다.
100대 기업 중 산업별로 제조업이 54개사로 가장 많았고, 도소매업 20개사, 건설업 10개사, 부동산업 8개사로 뒤를 이었습니다.
업체별로는 주식회사 아이엠뱅크가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에서 1위를 차지했고, 아이엠금융지주와 에스엘이 각 부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100대 기업 중 적자기업 수는 24개사로 전년보다 5개사 늘어났고, 매출 3천억 원에서 1조 원 미만 사이의 기업 수는 감소해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성장 기반 강화를 위한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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