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7차 석유 최고가격을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6월 26일 비상경제본부 회의에서 "7차 석유 최고가격은 국제유가 하락과 민생 부담, 재정 여건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지금 수준보다 더 인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석유류 소비자가격이 안정화될 때까지 최고가격제를 유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정부는 6월 18일 6차 석유 최고가격을 연장해 휘발유 리터당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으로 동결했으며, 26일 저녁 7시에 7차 석유 최고가격이 발표됩니다.
정부는 민생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1조 원을 투입해 하반기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3% 이내로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7, 8월 중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농축수산물 할인 행사를 추진합니다.
계란값 안정을 위해 신선란 수입 물량을 6배 늘려 2억 개를 추가로 들여오고, 7월 중으로 노르웨이산 고등어 2천 톤을 직수입해 저가에 공급할 계획입니다.
에너지 가격 부담을 낮추기 위해 전기·가스 같은 주요 공공요금을 2026년 하반기에도 동결하기로 했습니다.
또 등유나 LPG를 사용하는 에너지바우처 수급 가구에는 14만 7천 원을 추가로 지급해 오는 10월부터 내년 5월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고유가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희망드림대출' 규모는 현행 1조 5천억 원에서 3조 원으로 2배 늘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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