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소방본부는 2025년 벌집 제거를 위해 2만 4,000번 넘게 출동했다며, 이 가운데 80.4%는 7월에서 9월 사이 집중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2025년 벌 쏘임 환자 1,086명 가운데 73%가 넘는 799명은 7월부터 3개월 동안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2026년 여름은 평년보다 더울 것으로 예보돼 벌의 활동도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벌 쏘임에 주의해야 한다고 부탁했습니다.
벌 쏘임 사고를 예방하려면 야외 활동을 할 때 밝은색 계열의 긴소매와 모자를 써야 합니다.
땅속이나 나뭇가지 등에 벌이 드나드는 경우 벌집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 깊게 살피고, 벌집을 건드렸다면 머리를 보호하며 20m 떨어진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벌에 쏘였다면 신용카드 등 납작한 물체로 피부를 긁어 벌침을 제거한 뒤 얼음찜질을 해 통증과 가려움을 줄일 수 있습니다.
경북소방본부 관계자는 호흡곤란과 어지럼증, 전신 두드러기 등 증상이 나타나면 119에 신고하고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벌집을 발견하면 안전한 장소로 대피한 뒤 119 또는 전문 방제업체에 도움을 요청하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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