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대구MBC NEWS

연패 빠진 삼성라이온즈…최형우 달렸지만, 식어버린 타선 '삼진만 11개 당해'

석원 기자 입력 2026-06-25 05:16:32 수정 2026-06-25 05:17:32 조회수 23

싸늘하게 식어버린 타선의 무기력함 속에 삼성라이온즈가 2연패에 빠지며 선두의 5연승 제물로 자존심을 구겼습니다.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26 신한 SOL KBO리그 LG트윈스와의 주중 3연전 2번째 대결에서 삼성은 단 4개의 안타와 11개의 삼진을 당하는 타선 침묵 속에 0-2 패배를 기록합니다.

주중 첫 대결이었던 전날 6회 3점을 올렸던 것을 제외하면 삼성은 LG와의 2경기 17이닝 무득점의 수모 속, 연패에 빠졌습니다.

선발 잭 오러클린이 비록 2점을 내줬지만, 준수한 투구로 6회 1사까지 버틴 삼성은 백정현, 이승현과 배찬승까지 불펜 3명이 각각 삼진 한 개씩을 뽑고, 무안타로 무실점을 기록하고도 승리를 가져오진 못합니다.

LG 선발 톨허스트 공략부터 어려움을 겪으며 6이닝 2안타로 묶인 삼성은 LG 불펜을 상대로 안타 2개를 만들었지만, 3이닝 삼진 6개로 자멸했습니다.

KBO 최고령 타자 최형우가 안타 포함, 2개의 볼넷까지 모두 3출루 경기를 펼쳤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침묵이 뼈아픈 대목으로 남겨집니다.

첫 타석부터 볼넷으로 출루한 최형우는 이번 시즌 1호이자, 종전 추신수가 썼던 KBO리그 최고령 도루 기록까지 새로 쓰며 득점권 기회를 이어갔지만, 김영웅과 류지혁이 삼진과 범타로 선취점에 실패했습니다.

4회 2아웃 상황에서도 볼넷으로 주자 1, 2루 찬스를 이어간 최형우의 활약이 있었지만, 김영웅이 땅볼로 물러난 삼성은 결국 4회 말 LG 오스틴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리드를 내줍니다.

박승규와 디아즈가 나란히 삼진으로 물러난 9회에도 최형우가 안타로 출루했지만, 이어진 타석에서 김영웅까지 삼진으로 고개를 숙였고, 삼성은 그대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극심한 타선의 침묵이 영봉패의 수모로 이어지면서 삼성은 4위 KIA타이거즈에 1.5게임 차 추격까지 허용합니다.

연패 탈출이 절실한 삼성은 25일 아리엘 후라도를 선발로 분위기 반전에 도전합니다.
(사진제공-삼성라이온즈)

  • # 삼성라이온즈
  • # 야구
  • # 프로야구
  • # KBO
  • # 최형우
  • # 삼진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석원 sukwon@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