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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대구시당·마트노조 "홈플러스 정상화 대책 마련하라"

도건협 기자 입력 2026-06-24 19:04:51 수정 2026-06-24 19:05:21 조회수 46

진보당 대구시당과 마트노조 대구경북본부는 6월 24일 오전 대구 2.28기념중앙공원 입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홈플러스 정상화를 위한 국회와 정부의 즉각적인 행동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오는 7월 3일 법원의 회생 계획안 가결 시한을 앞두고 이대로 청산이 결정된다면 노동자 10만 명과 만여 개 협력·입점업체 등이 연쇄 도산 위기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어 홈플러스의 몰락은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의 약탈적 차입매수와 무분별한 자산 매각이 불러온 결과라며, 현재 MBK는 부실 책임을 회피한 채 익스프레스를 매각하며 '먹튀 청산' 수순을 밟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황순규 진보당 대구시당 위원장은 과거 외환 위기 당시 고리 사채로 고통 받던 국민들에게 파산·회생 제도가 재기의 발판이 되었듯, 지금 필요한 것은 청산이 아니라 회생과 고용 보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사태 해결을 위해 국회가 즉각 '노사정 4자 특별 협의 테이블'을 구성하고 법원에 청산 결정 2개월 유예를 요청하는 결의안을 채택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아울러 정부를 향해서도 더 늦기 전에 유암코를 통한 공적 개입을 결단하라며, 실질적인 금융과 구조조정 해법을 제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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