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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군·울진군 인수위, 군수 교체 앞두고 현안 집중 점검

김기영 기자 입력 2026-06-24 20:30:00 조회수 24

◀앵커▶
군수가 교체된 경북 영덕과 울진에서는 군수직 인수위원회의 현안 점검 활동이 어느 때보다 고강도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영덕과 울진은 초선 현직 단체장을 꺾고 새 군수가 당선된 만큼, 변화를 바라는 주민들의 기대가 큰 상황입니다.

김기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공무원과 지역 소상공인들을 중심으로 군수 교체 열망이 어느 때보다 높았던 경북 영덕군, 

군수직인수위원회는 이 주일째 업무보고와 자료 제출을 요구하며 강도 높은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1인 견적 수의계약 현황, 산불 폐기물 처리 계약 현황, 웰니스 축제·치유센터 운영비, 바데산 치유의숲 조성 등 현 군수 시절 논란이 많았던 대단위 사업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안국 영덕군수직인수위원장▶
"공직사회가 인사 불만으로 인해서 일을 하지 않고 복지부동이 사실상 있고, 계약상에도 보면 시급하지 않은 사업들이 여러 가지 좀 의문점이 많이 있는데 그런 것들을 저희들이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경북 울진군 역시 야심 차게 유치한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의 상수원 수계 규제 해결 과제가 인수위에 첫 번째 과업으로 떨어졌습니다.

울진군이 대안으로 찾던 표층 지하수 취수 대신 산단 끝 지점의 표고를 높여 죽변으로 수계를 변경하는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고재옥 울진군수직인수위원장▶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인한 가장 좋은 해법은 제방 쪽에 높이를 높여 가지고 제방 쪽 법면에 있는 물만 화방천으로 내려오게 하고 산업단지로 모든 물이 내려가기 때문에 상수원 수계와는 큰 걱정을 안 하셔도···"

황이주 당선인은 선거운동 기간 동안 대중 골프장 마린CC, 죽변 해안 스카이레일 등 울진군이 사업비를 대고도 이렇다 할 수익을 내지 못하는 위수탁 사업에 적잖은 변화를 예고한 바 있습니다.

◀황이주 울진군수 당선인 (5월 25일, 후보자 토론회)▶
"매출 상시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민관합동 정기 감사를 실시할 것이며, 중대한 회계 부정이나 이런 게 있다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해서 단호하게···"

전에 없던 군수직 인수위의 고강도 활동에 반발도 나오고 있지만, 7월 1일 출범할 신임 군수의 군정 밑그림의 완성도는 그만큼 높아지기 마련입니다.

MBC 뉴스 김기영입니다. (영상취재 최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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