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란이 미국과의 종전 합의안에 대해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시간 12일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TV로 생중계된 연설을 통해 "미국과 종전 합의안이 최고지도자와 국가안보회의 승인을 받았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모즈타바 하메네이로부터 미국과의 전쟁을 끝내기 위한 양해각서에 최종 승인을 받았다는 것이며, 앞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종전을 위해 합의한 서명이 이르면 이번 주말에 이뤄질 것이라 말했습니다.
"이번 양해각서가 레바논을 포함해 모든 전선의 분쟁을 끝낼 것"이라고 밝힌 아라그치 장관은 "47년 만에 처음으로 이란과 미국이 주권과 통치권을 존중한다는 내용을 서면으로 발표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종전 합의안에는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과 미국의 역봉쇄 해제, 이란의 핵무기 개발 종료 등의 내용이 담길 전망입니다.
아라그치 장관과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가 이어지면서 종전 가능성이 커지자, 뉴욕과 런던 거래소에서 원유가는 최저 수준으로 급락했고, 뉴욕증시도 3대 지수가 모두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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