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3 지방선거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전국 91곳 투표소에서 총 7천 장 넘는 투표용지가 부족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실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출받은 '투표용지 부족 등 발생 투표소 현황' 자료에 따르면, 선거 당일 전국 140곳 투표소에 2만 4천여 장의 투표용지가 추가로 송부됐고 실제로 투표소 91곳에서 투표용지 7,194장이 부족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투표가 잠깐이라도 중단됐다가 재개된 투표소는 총 26곳이고, 투표소별로 중단됐던 시간을 모두 합하면 10시간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 송파구 잠실2동 제2투표소에서는 105분가량 투표가 멈췄고, 가락2동 제3투표소에서도 두 차례 투표가 중단돼 총 97분가량 중단됐습니다.
경기 김포 풍무동 제12투표소에서도 21분 정도 투표가 멈췄고 인천 연수구와 부산 북구, 대구 동구에서도 투표가 중단됐습니다.
마감 시간인 오후 6시를 넘겨서 투표가 종료된 곳은 총 39곳이었고, 이 가운데 19곳은 정확히 몇 시에 끝났는지 선관위는 파악조차 못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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