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교육청이 2026년도 첫 추가경정예산을 본예산보다 10.7% 늘어난 5,987억 원으로 잡았습니다.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총 6조 1,880억 원을 편성해 경상북도의회에 제출했다고 6월 9일 밝혔습니다.
이는 2026년 본예산(5조 5,893억 원)보다 5,987억 원(10.7%) 늘어난 규모로 정부의 제1회 추경에 따른 보통교부금 증액분 3,041억 원과 특별교부금 879억 원 등을 바탕으로 마련됐습니다.
경북교육청은 최근 고물가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교 현장의 부담을 덜고, 미래 교육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추경 예산이 쓰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추경 예산의 세부 항목을 살펴보면, '학교 기본 운영비'로 냉난방비 및 정상적인 교육활동 지원을 위해 508억 원을 증액했습니다.
'학생 복지 및 지원' 명목으로 통학 차량 운영비와 급식 운영비에 각각 17억 원을 추가 투입해 안정적인 교육 인프라를 유지합니다.
'학습 역량 강화'를 위해 학생 맞춤형 학습지원과 기초학력 보장 등 학업 역량 제고 사업에 60억 원을 반영했습니다.
AI(인공지능) 기반 교육 활성화와 지역 중심의 교육 생태계 조성에도 무게를 실었습니다.
'디지털 인프라 개선'을 위해 노후 정보화 장비 교체에 288억 원을 투입하고, ‘AI 디지털 활용 수업 학교 지원’ 등 인공지능 기반 교육 사업에 188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지역 상생 교육을 위해서 지자체와 대학, 기업이 연계해 지역 인재를 기르는 ‘교육 발전 특구 사업’에 299억 원을 배정했습니다.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시설 개선에도 예산을 씁니다.
도 교육청은 학교시설 환경개선 사업에 총 1,866억 원을 편성해 노후화된 학교시설을 보수 및 보강합니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앞으로도 재정의 효율성과 건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학생 중심의 교육환경과 미래 교육 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번에 제출된 예산안은 제363회 경북도의회 임시회에서 교육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월 26일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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