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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의 운명은?···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 앞두고 당내 갈등

조재한 기자 입력 2026-06-09 11:03:32 수정 2026-06-09 11:14:05 조회수 40

국민의힘이 원내대표 선거를 앞두고 장동혁 대표 거취와 투표용지 부족 사태 대응을 두고 당내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6월 10일 오전 의원총회를 열고 4선의 김도읍, 3선의 성일종, 정점식 3명 가운데 새 원내대표를 뽑습니다.

지방선거 책임을 두고 장동혁 대표 사퇴 요구가 잇따르는 가운데 정정식 후보는 당이 분열하는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된다며 장 대표 체제를 지지하는 모습입니다.

반면 김도읍, 성일종 의원은 장 대표 사퇴론에 대체로 동의하는 입장입니다.

앞서 장 대표는 거취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객관적인 데이터를 놓고 여러분은 이번 지방선거 결과를 어떻게 평가하느냐"고 반문해 사퇴하지 않겠다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또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들이 재선거를 원하고 있다며 전면 재선거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장 대표와 각을 세워온 오세훈 서울시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공직선거법에는 중대한 위법이 아니라면 전면적인 재선거를 치를 수 없도록 엄격하게 명시돼 있다며 부정적 견해를 보였습니다.

거취 입장을 표명하지 않는 장동혁 대표를 향해서도 대표직에서 끝까지 버티든 물러나든, 어떤 선택을 해도 박수받기 어렵고 장 대표가 향후 보수 정국의 변수로 작용하기 어렵다고 비판했습니다.

지방선거가 끝나자마자 치르는 원내대표 선거 일정과 관련해서도 초·재선 의원 주축인 '대안과 미래'에서 특정 세력이 특정 후보를 선출하기 위해 밀실에서 야합했다는 의심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비판하는 등 지방선거 이후 국민의힘 내홍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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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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