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동해에서 참다랑어 어획량이 급증해도 신속하게 수매가 이뤄질 수 있도록 민관 협력 기반이 갖춰졌습니다.
경상북도와 참다랑어 전문 유통기업, 강구수협, 강구 정치망 협회는 6월 8일 '참다랑어 민관 협력 유통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습니다.
협약식에는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와 강구수산업협동조합장, 강구 정치망 협회장, ㈜에스앤비인터내셔널 대표이사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참다랑어 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유통 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협약서에 서명했습니다.
협약서에는 참다랑어 일시 대량 어획 시 신속한 수매, 선상 전처리·저온 위판·초저온 냉동을 통한 고품질 유지관리 체계 구축, 국내외 판로 확대, 참다랑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 협력사업 발굴 등에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특히, 협약에 참여한 ㈜에스앤비인터내셔널은 경북 청도군에 위치한 국내 참다랑어 수출기업 Top 5에 드는 수출기업인데, 초저온 냉동·보관시설과 국내외 유통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경북 동해산 참다랑어의 안정적인 유통과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2025년 7월 영덕 강구 연안 정치망에서는 경북도에 배정된 참다랑어 쿼터량 150톤을 초과한 1,400여 마리(181톤)가 한 번에 잡혔습니다.
그러나 유통 체계가 갖춰지지 않아서 상당한 물량이 정상적으로 유통되지 못하고 폐기되는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이후 경상북도는 해양수산부와 협의를 통해 올해 참다랑어 쿼터량을 350톤으로 확대했고, 쿼터 배정 방식도 실시간으로 탄력 운영할 수 있도록 개선해 어획량이 집중되는 상황에도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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