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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역 기업 60% "자금 사정 악화"···절반 이상 "1년 이상 못 버텨"

도건협 기자 입력 2026-06-08 09:54:32 수정 2026-06-08 10:25:43 조회수 35

대구 지역 기업 10곳 중 6곳은 최근 1년간 자금 사정이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상공회의소가 2026년 5월 15일과 16일 이틀간 지역 기업 445개사를 대상으로 자금 사정 실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 기업의 60.3%가 최근 1년간 자금 사정이 '악화했다'고 답했습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의 악화 응답 비율이 78.7%로 가장 높았습니다.

기업 규모별로는 10인 미만 영세기업의 79.0%가 자금 사정이 악화했다고 응답해, 300인 이상 기업(47.8%)보다 31.2% 포인트 높게 나타났습니다.

자금 사정이 악화한 주요 원인으로는 매출 감소와 원자재·에너지 가격 상승 등이 꼽혔습니다.

향후 6개월간 자금 사정이 '악화할 것'이라는 응답도 58.7%에 달해 부정적인 전망이 우세했습니다.

특히 응답 기업의 51.3%는 현재와 같은 자금난을 1년 이상 감내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대구상공회의소는 건설업과 10인 미만 영세기업 등 취약 부문에 대해 정책 자금 공급 확대와 대출 만기 연장 등 체감할 수 있는 금융 지원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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