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휴전 이후 처음으로 이스라엘에 미사일을 발사한 이란에 "하고 싶은 말은, 미사일을 쐈으니 이제 그만하고 협상 테이블로 돌아와 합의하라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폭스뉴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현지 시각 6월 7일 자사 기자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번 공격이 협상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란과의 협상이 이번 주 월·화·수요일 중으로 합의에 이를 수 있는 방향으로 진전되고 있다고 트럼프 대통령이 말했다고도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에 대해선 "이스라엘과 조율이 없었다. 나는 불만이다"라고 불쾌감을 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터넷매체 악시오스 인터뷰에선 "당장 네타냐후 총리에게 전화해 보복하지 말라고 하겠다"며, "이스라엘도 공격했고 이란도 공격했으니 추가 공격이 필요하지 않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현지 시각 7일 이란이 이스라엘 북부를 겨냥해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란에서 발사된 미사일을 식별했고, 이를 요격하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여러 지역에 경보가 울렸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의 민방위사령부 격인 국내 전선 사령부는 북부 지역 모든 학교에 휴교령을 내렸습니다.
이란의 미사일 공격은 앞서 이스라엘군이 헤즈볼라를 겨냥해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부 외곽 다히예를 공습한 데 대한 보복으로 보입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이스라엘이 반격하면 뼈아픈 타격에 직면할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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