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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어떤 방식이든 이란에서 매우 빨리 빠질 시점"···이스라엘, 헤즈볼라의 휴전안 거부에 레바논 공습 재개

윤영균 기자 입력 2026-06-06 10:26:39 조회수 4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리는 이란에서 매우 빨리 빠져나올 시점에 와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각 6월 5일 미 위스콘신주에서 농업계 인사들과 만난 자리에서 "아주 강력하거나 그 반대일 것이다", "합의 서류이거나 아주 강경한 방식일 것"이라면서 "아주 강경한 방식이 아마 더 쉬운 방식일 수도 있지만 우리는 빠져나올 것이고, 그러면 비룟값이 많이 떨어질 것이고, 기름값과 가스 가격이 많이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과 이란은 종전과 함께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고 향후 60일간 핵 협상을 하는 데 큰 틀의 합의를 했지만 이란의 동결 자산 해제 시점 등을 놓고 여전히 이견을 보이는 상태입니다.

한편 미국이 중재한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 휴전안을 친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가 거부하자, 이스라엘이 레바논 남부 공습을 재개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현지 시각 5일 레바논 남부 9개 마을에 대피령을 내린 뒤 공습을 감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최소 6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스라엘군은 또 지난 일주일 동안 레바논 내 헤즈볼라 목표물 650곳 이상을 타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6월 3일, 이스라엘과 레바논은 미국의 중재로, 헤즈볼라가 먼저 공격을 중단하면 이스라엘이 양국 국경 전선에서 철수하는 방안에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헤즈볼라가 합의안에 반발해 이스라엘군을 향한 로켓과 드론 공격을 이어가면서, 이스라엘은 추가 공격에 나섰습니다.

이란 정부는 이스라엘이 레바논 공격을 멈추지 않으면 모든 종전 협상을 중단하겠다며, 미국과의 협상과 결부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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