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종전 협상이 미국에 유리한 합의로 마무리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각 6월 1일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은 진심으로 협상을 원하고 있다"면서 "미국 및 우리와 함께하는 이들에게 좋은 합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공화당과 민주당 양쪽에서 이란 전쟁과 관련해 이런저런 훈수를 두고 있다면서 "그냥 앉아서 편히 있으라", "항상 그랬듯이 모든 게 결국 잘 풀릴 것"이라고 했습니다.
현재 논의되고 있는 미국과 이란의 양해각서는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하고 휴전을 연장한 뒤, 핵 협상을 벌이겠다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란의 대미 협상단이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에 항의하기 위해 미국과의 대화를 중단했다고 이란 반관영 매체인 타스님 뉴스가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는 "레바논에서 이스라엘의 범죄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레바논이 휴전의 전제 조건 중 하나였음을 고려할 때 휴전이 위반된 만큼 이란 협상단은 중재자를 통한 대화와 문건 교환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가자지구와 레바논에서 이스라엘 군대가 침략적이고 야만적 작전을 즉각 중단하고 레바논 점령지에서 철수해야 한다"면서 "이란과 저항의 축의 요구가 충족될 때까지 어떠한 대화도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레바논 내 헤즈볼라 관련 시설을 철저하게 제거하겠고 밝혔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현지 시각 6월 1일 영상 메시지를 통해 "헤즈볼라가 우리 도시와 시민을 공격하는데도 다히예의 테러 본부가 성역으로 남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다히예는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쪽 외곽의 시아파 무슬림 집단 거주 구역이며,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이곳을 공격하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또 "우리는 레바논 남부에서 지상 작전을 한층 심화해 헤즈볼라의 거점을 제거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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