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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추경호 "선거 끝나면 고기 먹고 살 좀 쪄야···우리 딸은 늘 보석같은 존재"

권윤수 기자 입력 2026-06-02 11:15:00 조회수 90

대구시장 선거가 유례없이 뜨겁습니다. 각종 여론 조사도 '붙었다'는 표현이 나올 정도로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을 정도인데요,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를 대구MBC 스튜디오에서 만나서 막판 소회를 들어봤습니다. 

Q. 선거 끝나고 나서는 가장 먼저 하고 싶은 게 뭘까요? 뭐, 푹 쉬고 싶다든지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 싶다든지 그런 게 있을 것 같아요.
고기 좀 먹고 살 좀 쪄야 되겠습니다.

Q. 살이 많이 빠지셨습니까?
이제 뱃살이 좀 빠지고 했는데, 지금은 선거 운동하면서 아침부터 이른 새벽부터 밤까지 사실은 식사도 제대로 못 할 정도로 이렇게 다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고기도 좀 먹고 소주도 한잔 하고 싶고. 그래서 좀 이제 보통 평범한 그런 모습으로 보여드리고 싶고. 또 친구들도 만나고 이랬으면 좋겠습니다. 시민들과의 소통도 좀 더 편하게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입니다.

Q. 지금은 식사하시고 오신 건가요?
아직 밥 못 먹었습니다.

Q. 그럼 이동하시면서 이렇게 식사를 진행하셨어요?
예, 그럴 때가 많죠. 차 안에서 때울 때도 많습니다. 그리고 어떨 때는 정말 식사를 건너뛰고 일정을 소화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 비일비재합니다.

Q. 혹시 댁에서는 가끔 요리를 하셨나요?
제가 요리를 잘 못합니다.

Q. 그래도 뭐. 식구를 위해서 한번 하면 이거는 좀 자신 있다. 하는 게 있는지···
라면 끓이는 거.

Q. 라면이요. 혹시 그러면 사모님께서 해 주시는 음식 가운데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뭔가요?
된장찌개 제일 좋아합니다. 집사람이 된장찌개 아주 잘 끓이고, 또 야채 비빔. 뭐 이런 거 잘 만들어 줍니다.

Q. 따님들이 있으신 걸로 아는데 혹시 평소 '딸 바보'라는 말을 듣는 편이신지?
예, 뭐 어느 부모가 그렇지 않겠습니까? 우리 딸은 늘 세상에 보석 같은 존재들이죠.

Q. 네, 지금 많이 응원해 주고 계시죠.
예, 그렇습니다.

Q. 지난번에 노래 교실 가서 노래 한 곡 하셨잖아요. 평소 즐겨 부르는 애창곡이 있을까요?
아니 뭐 애창곡이야 여러 개 있을 수 있는데, 제가 현장에서 보통 시민들하고 가장 쉽게 같이 즐길 수 있는 노래 해야 되겠다. 그리고 아무래도 노래할 수 있는 장소가 복지관이나 이런 연세 조금 있는 분들 모임에 가기 때문에 그래서 그분들이 좋아할 수 있는 그런 트로트 인기곡 하다 보니까 제가 '천년지기'를 가끔 합니다.

Q. 반응은 좋았죠. 어땠나요?
노래를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그래도 노래하면 같이 신이 나서 하니까 박수 치고.

Q. 그랬군요.
기분 좋지 않겠습니까?

Q. 평소에 혹시 스트레스받으면 푸는 방법이 또 따로 있습니까?
뭐, 특별히 없고. 저는 뭐, 스트레스는 시간이 해결한다는 생각이고. 저는 가끔 등산하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산에 혼자 많이 걷고 그러면서 생각하고 또 잊어버리기도 하고. 그렇게 합니다.

Q. 소탈하신 모습도 오늘 한번 들어봤습니다. 꼭 이기시길 바라겠습니다.
필승 압승입니다. 기호 2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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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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