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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나무호 피격, 이란 대함미사일 가능성 높다 결론···이란대사 초치 예정"

윤영균 기자 입력 2026-05-27 17:17:10 조회수 64

호르무즈 해협의 한국 선박 나무호를 피격한 비행체가 이란산 대함미사일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윤주 외교부 1차관은 5월 27일 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나무호를 두 차례 피격한 비행기 잔해물에 대한 기술 분석 결과 이란에서 개발된 대함미사일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결론 내렸다"면서 "엔진은 이란산 터보제트 엔진과 유사했고, 부품에서 이란의 제조사 각인으로 추정된 것이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차관은 "정부는 주한 이란대사를 초치해 조사 결과를 설명하고, 우리 선박 피격에 대한 강력한 항의 뜻을 전달하면서 재발 방지를 포함한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박 차관은 '이란이 고의로 나무호를 피격한 것으로 보고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고의성에 대해서 확정하기는 매우 어렵다"면서 "고의성은 주관적인 영역과 관련되어서 그쪽에서 인정하지 않는 한 고의성 자체를 파악한다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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