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열한 선두권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삼성라이온즈가 우천 취소로 순서가 바뀐 아리엘 후라도를 선발로 연승에 노립니다.
26일 인천랜더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랜더스와의 시즌 4차전은 경기 시작을 앞두고 내린 비로 결국 취소됐습니다.
이번 시즌 상대 전적에서 아직 승리가 없던 상대인 SSG랜더스를 상대로 삼성은 화요일 경기에는 원태인을 선발로 예고했지만, 비로 밀려 원래 수요일 선발이었던 후라도가 팀의 SSG전 첫 승에 도전합니다.
상대 SSG는 전날 선발로 예고됐던 앤서니 베니지아노가 그대로 나설 예정인 가운데 선발 투수의 성적만 놓고 보면 후라도의 우위가 점쳐집니다.
이번 시즌 승운이 따르지 않았던 후라도는 평균자책점 2.40과 63.2이닝을 기록하며 부문 선두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승운이 따르지 않으며 시즌 전적 2승 1패에 그쳤지만, 10번의 선발 등판 가운데 9번의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대단한 시즌을 보내는 중입니다.
특히, 지난달 22일 홈에서 펼쳐진 SSG와의 맞대결에서도 7이닝 1실점, 삼진 5개의 호투를 펼쳤던 후라도는 불펜이 9회 역전을 허용하며 다잡았던 승리를 날렸습니다.
시즌 3번째 승리에 대한 절실함과 팀 연승의 의지를 가진 후라도의 호투를 바탕으로 삼성은 선두권 경쟁 우위를 노립니다.

삼성이 상대할 선발 베니지아노는 시즌 전적 1승 2패, 평균자책점 5.83으로 기대에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직전 키움전에서 5.1이닝 1실점으로 가능성을 보였다는 점에서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치열한 선두권 경쟁에서 5월 압도적 승률로 우위를 보여온 삼성이 아직 승리가 없던 SSG를 잡는다면 5월 마지막까지 상승세는 이어질 전망입니다.
앞서 지난 4월 홈에서 펼쳐졌던 SSG와의 3연전에서 삼성은 3경기 모두 역전을 허용하며 첫 스윕패로 길게 이어진 7연패의 발단이라는 아쉬움을 맛봤습니다.
(사진제공-삼성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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