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합의가 이번에도 불발되면 이란을 향한 공격이 더욱 거세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각 5월 25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이란과의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건 모두를 위한 '위대한 합의'이거나, 합의 불발일 뿐"이라고 적었습니다.
합의가 불발될 경우에 대해서는 "전장으로 돌아가 공격이 재개될 것이고, 이 공격은 그 어느 때보다 더 크고 강력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5월 23일 이뤄진 아랍 국가 지도자들과의 전화 통화에서 이스라엘과의 국교 정상화를 골자로 한 '아브라함 협정' 가입을 종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의 농축우라늄 보유분을 이란 내부 또는 제3국에서 처리하는 방안도 수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각 25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농축우라늄은 즉시 미국으로 넘겨진 뒤 폐기되거나, 더 바람직한 방안으로는 이란과의 협력 및 조율을 통해 이란 내에서 폐기되거나, 또는 다른 적절한 장소에서 미국 원자력에너지위원회 등이 입회하는 가운데 폐기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이란이 보유한 농축우라늄 440kg을 미국으로 보내야 한다고 주장해 왔지만 다른 폐기 방안에도 열려 있음을 시사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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