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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열흘 앞으로···대구시장 후보, '불심 잡기'

변예주 기자 입력 2026-05-24 20:20:00 조회수 33

◀ 앵 커 ▶
6.3 지방선거를 불과 열흘 앞두고 선거 열기가 점차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5월 24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대구 동화사에서는 봉축법요식이 열렸는데, 대구시장 후보들이 총출동해 불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변예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대구의 유명 사찰 중 하나인 팔공산 동화사로 많은 불자들이 모였습니다.

지방선거가 얼마 남지 않아 선거에 나선 후보들은 불심을 공략하기 위해 동화사를 찾았습니다.

대구시장 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국민의힘 추경호, 개혁신당 이수찬 후보도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저마다 불자들 손을 잡고 인사하며 자신에게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특히, 박빙의 선거전을 펼치고 있는 김 후보와 추 후보는 짧은 인사를 나누며 묘한 분위기가 연출됐습니다.

두 후보는 법요식에 앞서 주지 선광 스님과 각각 차담을 갖기도 했습니다.

선광 스님은 침체한 실물 경제에 대해 걱정하면서도 시민 목소리를 경청할 것을 조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구시장 후보들은 불교 신자를 겨냥한 공약을 내놓았습니다.

김부겸 후보는 사찰 기반 시설 문제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 ▶
"동화사 파계사 마찬가지입니다마는 상수 시설 자체가 지금 아직까지 제대로 되어 있지 않더라고요. 만약 제가 시민들에게 위임받게 되면 우선 이 문제부터 확실히 풀어서.."

추경호 후보는 많은 사람이 사찰을 찾는 것이 대구 경제를 살리는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
"돈과 사람이 모이고, 또 수행과 도량으로서 역할을 다하는 사찰이 도량과 문화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수찬 후보는 과거 동화사에 근무한 경험을 언급하며 화합으로 함께 하는 대구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 이수찬개혁신당 대구시장 후보 ▶
"동화사 종무실에 근무한 인연이 있습니다. 오늘보다 내일이 낫고, 전진할 수 있는 그런 대구를 위해서 한번 힘껏 잘 해보겠습니다."

한편, 여야 대구시장 후보 3명은 오는 26일 대구문화방송이 생중계하는 후보자 토론회에서 열띤 토론을 펼치며 막판 민심잡기를 이어 나갈 예정입니다.

MBC 뉴스 변예주입니다. (영상취재 이승준, 화면출처 김부겸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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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예주 yea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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