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명의 후보가 출마한 경북 구미시장 선거에서 현직 시장인 김장호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1위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대구MBC 의뢰로 에이스리서치가 5월 20일~21일 양일간 경북 구미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차기 구미시장 지지도에서 김장호 국민의힘 후보라는 응답이 53.0%로 나타났습니다.
다음은 장세용 더불어민주당 후보 29.0%로 2위였으며, 1위인 김 후보가 장 후보를 24% 포인트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습니다.
이어 조순자 개혁신당 후보 4.1%, 임명배 무소속 후보 3.6%로 조사됐고, 지지 후보 없음 4.5%, 잘 모르겠다 5.8%로 나타났습니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의 후보 지지도는 김장호 후보가 53.7%로 역시 1위였고, 장세용 후보 37.4%로 두 후보 간 격차가 16.3% 포인트로 약간 좁혀졌지만, 마찬가지로 김 후보가 우세를 보였습니다.
전체 지지도 대비 적극 투표 지지도의 변화를 보면, 김 후보는 두 수치가 비슷하지만, 장 후보는 29.0%에서 37.4%로 적극 투표층에서 8.4%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조순자 후보의 적극 투표층 지지도는 2.8%, 임명배 후보는 1.6%로 나타났습니다.

구미시장을 선택하는 기준에 대해서는 지역 발전 기여도라는 응답이 28.4%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다음으로 정책과 공약 21.1%, 소속 정당 17.8%, 후보자의 인물 및 자질 11.7%, 청렴 도덕성 7.6%, 소통·공감 능력 7.5%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구미시 유권자들에게 정치적 이념 성향은 어느 쪽에 조금이라도 더 가깝냐고 물었습니다.
보수층이라는 답이 43.3%로 가장 높았고, 중도층은 25.6%, 진보층은 16.8%로 나타나 구미 시민 10명 중 4명 이상이 정치적 이념 성향이 보수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4.3%였습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47.6%로 가장 높았고, 더불어민주당 26.7%로 나타나 두 정당 간 격차가 20.9% 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에서 국민의힘이 우세했습니다.
그다음으로 개혁신당 3.7%, 조국혁신당 3.0%, 진보당 1.9%의 순이었고, 지지 정당 없음 10.9%, 잘 모르겠다 2.6%로 나왔습니다.
6월 지방선거에 투표할 의향이 어느 정도 있는지도 물었습니다.
반드시 투표할 것이다 55.4%, 가능하면 투표할 것이다 27.9%를 합친, 투표 의향이 있다는 응답이 83.3%를 기록해 구미시 유권자 10명 중 8명 이상이 투표 의향을 보였습니다.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는 적극 투표층의 응답만을 분석했을 때, 남성이 59.4%로 많았고, 30대 연령층에서 61.2%,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72.8%로 조사됐습니다.
또 전혀 투표할 생각이 없다는 9.2%, 별로 투표할 생각이 없다 5.5%를 합친, 투표할 의향이 없다는 답은 14.7%였고, 잘 모르겠다 2.0%로 조사됐습니다.

지방선거에서 여야의 주장 중 어디에 더 공감하는지도 알아봤습니다.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 정부·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44.1%, 정부·여당 견제를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34.8%로 나타나, 두 의견 간 9.3% 포인트 격차로 오차범위 밖에서 정부·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많았습니다.
잘 모르겠다는 답은 21.1%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대구MBC의 의뢰로 에이스리서치가 2026년 5월 20일~ 21일 2일간 경상북도 구미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ARS 조사 100%(무선/가상 번호)를 통해 실시했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 포인트, 응답률은 5.7%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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